가족이 함께 당대로 간다면?
사랑과 장사,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고를까?
망해가는 식당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고대 콘셉트 영상 촬영’.
그 장난 같은 기획이 심씨 가족을 진짜 당나라 영안성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생존을 넘어
‘다시 살아보는 인생’을 시작한다.

망한 식당, 그리고 뜻밖의 기회
적자를 면치 못하던 심씨 가족의 식당.
맛은 있었지만 전략이 없었다.
고대 복장을 하고 촬영하던 중
운수원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눈을 떠보니 당나라 영안성.
조상이 살던 시대
살아남기 위해
임소윤의 어릴 적 정혼자라 속이고 그의 집에 머문다.
보름달이 뜨는 날 양고기탕으로 감동을 주면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
하지만 막상 떠나려 하니 마음이 흔들린다.
현대에서는 실패자였지만
이곳에서는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이다.
현대 감각이 통하다
본격적으로 식당을 열면서
현대의 조리법과 경영 감각을 접목한다.
* 서민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
* 깔끔한 조리 방식
* 입소문을 유도하는 전략
* 이야기 있는 음식
장사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사는 일이라는 걸
이 가족은 당나라에서 배운다.
아버지는 요리 실력을 인정받으며 자존감을 되찾고,
오빠는 예상 밖의 인기를 누리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이곳에서의 성공은
돈보다 ‘존재감’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조상님일까, 사랑일까
처음엔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감정은 거짓이 아니었다.
임소윤은 언제나 한 발 앞에서 그녀를 지킨다.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 속에서도
목숨을 내놓으며 구해낸다.
그의 고백은 단순하지 않다.
“당신을 잃게 된다면 내 여생은 고통뿐이오.”
하지만 제채는 그를 밀어낸다.
조상님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와 이어진다면
지금의 가족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랑이 곧 가족의 소멸일지도 모르는 상황.
그래서 결국 진실을 말한다.
우리는 천 년 뒤에서 왔다고.
사랑이 도리를 넘어서는 순간
조왕의 반역을 막고
임소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지만
그는 신분을 속였다는 이유로 처형 위기에 놓인다.
제채는 단서철권을 요구한다.
그의 목숨을 살리고 혼인하겠다고.
종법과 규율을 거스르는 선택.
그때 임소윤이 말한다.
“지옥이 있다면 나 혼자 가리다.”
사랑은 이 순간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
임소윤은 심씨 집안의 조상이 아니었다.
처음엔 힘이 빠지지만
곧 깨닫는다.
그들이 사랑한 건
핏줄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은 단 한 명
행복도 잠시, 갑작스러운 화재.
그 순간 제채는 안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불길이 지나간 뒤
심씨 가족은 영안성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다.
하지만 임소윤만은 기억한다.
그 시간을, 그 사랑을.
현대로 돌아온 가족들 역시
제채를 제외하곤 아무 기억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당나라에서 배운 ‘고대 콘셉트’ 전략은 대박이 난다.
식당은 인산인해.
하지만 제채의 마음은
그곳에 두고 온 한 사람에게 머물러 있다.
꿈처럼, 다시 만나다
운수원으로 향한 제채.
“심소광~”
그 목소리에 고개를 드는 순간,
그곳에 서 있는 임소윤.
꿈처럼 이어진 사랑.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두 사람.
눈물로 확인하는 인연.
Yummy Yummy Yummy Full OST《宴遇永安》
(출처:Peachey Blossom)
이 드라마가 남긴 것
《연우영안》은 단순한 타임슬립 로맨스가 아니다.
▶ 실패한 가족의 자존감 회복
▶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경영 성장기
▶ 운명이 아닌 선택으로 완성되는 사랑
사랑도 장사도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걸 보여준다.
그래서 더 설렌다.
만약 당신이라면
안정된 현재와 사랑이 기다리는 과거 중
어디에 남겠는가?
그리고
가족의 존재를 흔들 수 있는 사랑이라도
끝까지 붙잡을 수 있을까?
(출처:이미지내표기,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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