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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리뷰 공간

《사사양아우견니》 널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줄거리 리뷰

by 중드여행자 202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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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진 × 만붕 주연 | 청춘로맨스 | 성장 힐링 드라마
 

사회불안 소년과 정의로운 소녀의 만남

 
사회적 불안과 대인기피증을 가진 천재 소년 난시(곽준진).
그는 새로 전학 간 청화고등학교에서 낙천적이고 정의로운 소녀 샤루이(만붕)와 우연히 부딪히며 인연을 맺는다.
 
개학 첫날부터 지각한 샤루이는 난시와 충돌하고, 이후 수업을 빠져나와 담을 넘다 나무와 교감 중이던 난시를 또다시 만난다.
그 순간, 샤루이의 목에 걸린 나무방울 목걸이가 난시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건 어린 시절 자신을 지켜주었던 ‘방울이’에게 만들어준 바로 그 목걸이였다.
 
난시는 샤루이의 이마 흉터를 보고 확신한다.
 
“방울아, 드디어 널 찾았어.”


사사양아우견니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청춘

 
난시는 성적이 좋지 않은 샤루이를 위해 몰래 요약노트를 만들어주고, 결국 직접 과외선생님을 자처한다.
반면, 사람 많은 곳을 힘들어하는 난시를 위해 샤루이는 그의 보호자이자 버팀목이 되어준다.
 
항상 모자를 쓰던 난시에게 샤루이가
 
“모자 벗는 게 더 잘생겼어.”
라고 하자, 난시는 주저 없이 모자를 벗는다.
그는 그녀 앞에서는 더 이상 숨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체육대회에서 부정으로 인해 난시가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되자, 샤루이는 결승선에서 그를 기다린다.
 
“계속 내 결승점이 되어줄래?”
난시에게 샤루이는 삶의 이유이자 결승점이었다.
 
“난 두렵지 않아. 널 찾았으니까.
다시는 안 헤어질 거야. 난 영원히 샤루이의 나무야.”
 


함께 성장해가는 사랑

 
대학입시를 앞두고 성적에 대한 불안으로 흔들리는 샤루이를 위해,
난시와 친구들 청얼뤄, 자오이수는 끝까지 그녀를 응원한다.
 
노력 끝에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고 유학을 가야 할 상황에 놓인 샤루이.
그녀를 보내기 싫은 난시는 샤루이의 엄마를 설득해 국내 대학 진학을 돕는다.
대학 생활이 시작되자 이번에는 샤루이가 난시를 도와준다.
 
난시는 용기 내어 고백한다.
 
“샤루이의 난시가 되고 싶어.”
“넌 내가 껍데기 안에서 나오게 해줬잖아.
다신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게. 오직 나만 봐.
난 원래 네 거야.”
 


 

꿈을 향해 함께 달리다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성장한다.
샤루이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이탈리아 심사위원에게 유학 제안을 받지만, 난시가 있기에 거절한다.
한편 난시는 샤루이를 위해 디자인 대회에 출품하고, 그녀를 위한 작품으로 우승까지 거머쥔다.
 
그러나 표절 시비가 붙으며 상이 박탈되고, 친구들이 그의 결백을 밝혀낸다.
결국 다시 우승 자격을 회복하며, 두 사람은 함께 이탈리아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3년 후, 친구들 모두 각자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이야기는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사사양아우견니(謝謝讓我遇見你)》FULL OST 듣기

(출처:Drama Ost)

 

청춘의 설렘과 치유가 담긴 성장로맨스

 
《사사양아우견니(謝謝讓我遇見你)》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기로 이어지는 두 청춘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치유의 여정을 그린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함께 성장하는 난시와 샤루이의 관계는
풋풋하면서도 진심 어린 감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전개,
그리고 서로의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너와 나의 이야기’.
 
 “널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그 한마디로 요약되는 청춘의 기록이 바로 《사사양아우견니》이다.
 

 
 
(출처:망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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