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얼굴도 모른 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
이혼을 결심한 순간, 오히려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출처:티빙)
결혼했지만 서로의 얼굴조차 모른 채 살아온 3년.
그들은 결국 이혼을 선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결혼의 시작은 오해였다
푸씨 그룹의 후계자 푸옌청과 성씨 가문의 딸 성몐.
두 사람은 가문의 이해관계로 결혼했지만, 3년 동안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푸옌청은 성몐을 돈 때문에 접근한 여자라 믿으며 혐오했고,
그녀와의 관계를 끝내기 위해 이혼을 추진한다.
하지만 운명처럼 다시 엮인다.
계모의 계략으로 술자리에서 함께 밤을 보내고,
그 일로 푸옌청은 성몐을 더 오해하게 된다.
페니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던 성몐은 ‘페니’라는 이름으로
푸옌청의 별장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정체를 숨긴 채 다시 만난 두 사람.
푸옌청은 점점 페니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자신이 미워하던 ‘아내’와 ‘사랑하는 여자’가 같은 사람이라는 걸 모른 채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성몐은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
사업 관계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또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진심이 밝혀지는 순간
결국 진실이 드러난 건 이혼 법정에서였다.
푸옌청은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아내 성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는 이제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성몐의 상처는 너무 깊었다.
그 후 푸옌청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과거의 오만한 재벌 후계자는 사라지고,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로 변해간다.
매 회 등장하는 달콤한 ‘키스 신’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키스 장면이다.
관능적인 키스, 강렬한 키스, 자극적인 키스
심지어 ‘식빵 키스’까지 등장한다.
짧은 숏드라마 특유의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 속에서도
감정선이 분명하게 살아 있어 몰입감이 높다.
사랑은 오해를 넘어 완성된다
《애재이혼진행시》는 이혼을 하고자하면서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
‘오해로 시작해 진심으로 끝나는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서로에게 상처 주던 두 사람이
이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은
짧지만 강렬하게 다가온다.
결혼보다 어려운 것은 사랑을 지켜내는 일.
이 드라마는 그 복잡한 감정을 달콤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애재이혼진행시 드라마 한 번에 보기
(출처:탑공)
한 줄 평
“이혼을 결심한 후에야 사랑을 깨닫는 남자,
그리고 상처 속에서도 다시 마음을 열게 되는 여자.”
달콤함과 자극, 그리고 진심이 공존하는 로맨스.
'중드 리뷰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월변(風月變)》 리뷰 : 짐승의 운명을 거슬러 사랑을 택한 남자 (2) | 2025.10.10 |
---|---|
숏드라마 《부귀핍인태심:다시 쓰여진 운명》 리뷰 (0) | 2025.10.08 |
《서권일몽(書卷一夢)》 - 대본 속 세계로 들어간 여자의 운명 바꾸기 (0) | 2025.10.07 |
《구중자: 그대와 다시 꽃 피우리》 리뷰-전생을 넘어 다시 쓰는 운명 (1) | 2025.09.30 |
숏드 《모비공략수책》 : 폐하는 그녀를 유혹중, 사랑은 몸일까 영혼일까? (1)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