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타임루프에 빠진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한순간의 폭발,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
《개단(开端): RESET》은 무한 타임루프에 갇힌 두 남녀가 버스 폭발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줄거리 요약
대학생 리스칭(조금맥)은 서점에 가기 위해 45번 쉐자우난루행 버스를 탄다. 잠시 눈을 붙였다가 옛날 벨소리를 듣고 눈을 뜬 순간—버스는 폭발한다. 그리고 다시 처음 버스에 탔던 그 시점으로 되돌아온다.
반복되는 동일한 하루. 리스칭은 자신이 타임루프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버스 폭발을 막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중 자신과 함께 버스에서 내렸던 옆자리 승객이자 게임 개발자인 샤오허윈(백경정)이 자신과 함께 타임루프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협력해 폭탄을 소지한 승객을 찾아 나서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승객들의 삶이 하나씩 드러난다.
고양이를 숨긴 남자, 약봉지를 가득 든 할머니, 음악에 심취한 청년, 스트리머, 그리고 수박이 든 자루를 든 남자, 캐리어 가방을 가진 노동자, 그리고 수상한 중년 여성까지.
그녀의 손에 들린 빨간 비닐봉지 속 압력밥솥이 사건의 열쇠였다.
개단 예고편 보기
타임루프의 법칙
● 잠이 들면 다시 버스 폭발 직전으로 돌아간다.
● 45번 버스의 모든 승객을 무사히 구해야 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매번 시도는 실패하고, 샤오허윈은 살인자로 몰려 쫓기기까지 한다.
결국 두 사람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승객을 구하고 사건의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싸운다.
진실의 끝
범인은 놀랍게도 버스기사 왕싱더와 중년 여성 타오잉홍이었다.
그들은 5년 전 대교 위에서 사고로 딸을 잃었다. 그러나 사건은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고, 진실이 묻혀버렸다.
이후 두 사람은 4년간의 계획 끝에 복수를 결심하고 폭탄을 제조하며 딸이 죽었던 그 시각, 그 장소에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리스칭과 샤오허윈은 경찰과 협력해 모든 승객을 구하고,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며 루프에서 벗어난다.
감상 포인트
《개단》은 단순한 추리물이 아니다.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루프 속에서도 희생과 구원, 인간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매회 다른 시도와 실패, 그리고 점점 밝혀지는 진실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특히 백경정과 조금맥의 조합은 의외로 훌륭하다.
하루를 수십 번 반복하며 점점 서로에게 의지하고 감정이 싹트는 과정은,
차가운 미스터리 속 작은 온기를 남긴다.
♣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아시아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화 풀버전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빙에서 전회차 시청가능
☞ [《개단: RESET》 1화 보러가기](https://youtu.be/qdxyTg5g5ek)
또한 한국에서도 판권이 구매되어 리메이크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식 감성으로 재해석된 《개단》은 어떤 이야기가 될지 기대된다.
마무리
무한히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결국 두 사람은 자신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개단》은 단 한 번의 선택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묵직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다.
(출처:나무위키, 아시아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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