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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리뷰 공간115

《월광변주곡(月光变奏曲)》 까칠한 작가와 톡톡 튀는 편집자의 설레는 변주 “현실에서는 티격태격, 온라인에서는 서로의 위로가 된다면?” 《월광변주곡》은 작가와 편집자가 일로 부딪히고, 랜선 친구로서 서로를 위로하는 이중 관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청매(青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감성으로 풀어낸 로맨스다. 《월광변주곡(月光变奏曲)》 예고편보기 줄거리 – 현실과 온라인 사이, 엇갈린 인연의 시작 유명 작가 저우촨(정우혜)은 “편집자는 필요 없다”고 말할 만큼 독불장군 스타일의 인물이다.완벽주의자에다 까칠하고 고집 센 그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간다. 그런 저우촨 앞에 신입 편집자 츄리(우서흔)가 나타난다.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 출판사를 꿈꿔온 츄리는 원월출판사의 인턴으로 입사해 저우촨의 담당 편집자가 된다.열정과 책임감으로 무장했지만, 저우촨의 차.. 2025. 10. 27.
《개단: RESET》 리뷰 버스 폭발의 진실을 찾아서(백경정×조금맥) “무한 타임루프에 빠진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한순간의 폭발,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개단(开端): RESET》은 무한 타임루프에 갇힌 두 남녀가 버스 폭발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줄거리 요약 대학생 리스칭(조금맥)은 서점에 가기 위해 45번 쉐자우난루행 버스를 탄다. 잠시 눈을 붙였다가 옛날 벨소리를 듣고 눈을 뜬 순간—버스는 폭발한다. 그리고 다시 처음 버스에 탔던 그 시점으로 되돌아온다. 반복되는 동일한 하루. 리스칭은 자신이 타임루프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버스 폭발을 막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중 자신과 함께 버스에서 내렸던 옆자리 승객이자 게임 개발자인 샤오허윈(백경정)이 자신과 함께 타임루프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2025. 10. 22.
《만성: 시티 오브 로맨스》 – 거짓말로 시작된 진짜사랑 (위청은 × 왕자선) "“거짓말은 모두 나쁜 것일까?” – 진심이 숨겨진 선의의 거짓말이 있다면, 그것도 죄가 될까?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상처 속에 자라온 바이샤오둬(왕자선).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했다.상처받지 않기 위해, 버티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그녀에게 유일한 위로는 인기 만화가 블랙의 작품이었다.블랙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은 샤오둬는마침내 블랙이 다닌다는 만청의대에 입학하게 된다.만화부에서 시작된 ‘선의의 거짓말’ 입학 후, 인원 부족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만화부.샤오둬는 부를 구하기 위해 “내가 블랙의 보조작가”라며또 한 번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바로 블랙의 정체를 숨기고 있던 심리학과 학생 쑤옌청(위청은).거짓말을.. 2025. 10. 20.
《사사양아우견니》 널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줄거리 리뷰 곽준진 × 만붕 주연 | 청춘로맨스 | 성장 힐링 드라마 사회불안 소년과 정의로운 소녀의 만남 사회적 불안과 대인기피증을 가진 천재 소년 난시(곽준진).그는 새로 전학 간 청화고등학교에서 낙천적이고 정의로운 소녀 샤루이(만붕)와 우연히 부딪히며 인연을 맺는다. 개학 첫날부터 지각한 샤루이는 난시와 충돌하고, 이후 수업을 빠져나와 담을 넘다 나무와 교감 중이던 난시를 또다시 만난다.그 순간, 샤루이의 목에 걸린 나무방울 목걸이가 난시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그건 어린 시절 자신을 지켜주었던 ‘방울이’에게 만들어준 바로 그 목걸이였다. 난시는 샤루이의 이마 흉터를 보고 확신한다. “방울아, 드디어 널 찾았어.”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청춘 난시는 성적이 좋지 않은 샤루이를 위해 몰래 요약노트를 만들어주고, 결국 .. 2025. 10. 16.
《찬란적풍화해》 리뷰 : 마카오 배경의 청춘 로맨스, 사랑과 성장의 기록 사랑과 우정,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청춘의 찬란함 마카오의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세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일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드라마 《찬란적풍화해 : 러브 인 마카오》는 낭만적인 도시 마카오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마이유거와 쉬진러 — 일과 사랑 사이의 온도 이스트렐라 호텔의 홍보 영상을 맡게 된 마이유거는 열정적인 커리어우먼이다.일에 몰두하느라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던 그녀는, 출장 중 우연히 만난 쉬진러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쉬진러는 유명 식당 ‘전창시’를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로, 가업을 잇는 일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그는 늘 .. 2025. 10. 14.
《풍월변(風月變)》 리뷰 : 짐승의 운명을 거슬러 사랑을 택한 남자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그녀, 그녀를 끝까지 지키려 한 남자.”무겁고 진중한 사건으로 시작해 따뜻한 여운으로 끝나는 숏드라마 《풍월변》은사랑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섣달그믐의 비극, 행복했던 신혼의 균열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장풍과 천월은 누구보다 다정한 부부다.남편은 아내의 눈썹을 그려주고, 아내는 맨발을 좋아한다.“당신이 신발을 신겨줬을 때,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알았어요.”그녀의 말처럼, 장풍은 야생 같던 천월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려준 사람이었다. 그러나 섣달그믐날, 연등회로 가득한 거리에 정체불명의 무리가 나타나면서천월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난다.그녀는 다름 아닌 ‘접노(蝶奴)’ — 짐승의 본능을 가진 존재였다. 인간이 되고 싶었던 여자, 천월의 .. 2025.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