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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숏드라마2

숏드라마 《아처》(啞妻) 리뷰 | 기억 잃은 남편과 벙어리 아내의 운명적 사랑 등택문 × 전허녕 주연 | 총 6부작 (회당 약 40분) 티빙 추천작으로 떠서 가볍게 선택한 드라마 《아처》.제목이 왜 아처(벙어리 아내)일까 했는데, 여주인공 쑹치녠은 실제로 말을 하지 못한다.♣ 줄거리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편 선츠옌은 아내 쑹치녠과의 기억을 전부 잃고, 사고 당시 자신을 구해준 린추퉁이 진짜 연인이라 착각한다. 게다가 그 사고가 쑹치녠의 아버지 탓이라 믿고 있어 그녀를 더욱 증오한다. 쑹치녠은 남편에게 아내가 아닌 ‘비서’이자, 린추퉁에게 희귀 혈액을 공급하는 존재로 취급받으며 3년을 버틴다. 남편의 냉담함 속에서도 그녀가 바라는 건 단 하나, “그가 언젠가 기억을 되찾는 것.” 그러던 중 3년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린추퉁이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급격히 뒤틀린다. 그녀는 선츠옌의 이복.. 2025. 8. 16.
〈궁성염〉 리뷰|암살자에서 여제로, 강렬한 숏드 로맨스 정치극 – 어둠에서 시작된 소녀의 길, 황자의 곁으로 이어지다 – 정우봉, 하선림 주연 | 8부작 숏드라마 | 회당 약 40분 “살수의 가면을 쓴 그녀, 운명을 바꾸다” 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소녀가 있었다.어린 시절, 어머니와 헤어진 채 지하 격투장에 팔려온 두아채.인간의 존엄은커녕 숨 쉴 틈조차 없던 그곳에서단단한 눈빛으로 살아남기를 선택했다. 그녀를 바라본 소년, 오황자 구양소는그 눈빛 속 절박한 자유의 갈망을 보았다.그녀를 구해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하지만 다시 마주한 순간, 그녀는 살수 지십칠이었다.그리고 위나라 공주로 신분을 속이고 위빈마마가 되어 궁에 들어온다.목표는 단 하나, 황제 암살. 인물의 서사 속으로 두아채 / 지십칠 / 위빈 (하선림)한 몸에 세 개의 이름을 지닌 .. 202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