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주옥의 여인(주렴옥막) 10화 ~ 16화 스포 있는 줄거리

 

연자경과 단오, 복수와 사랑이 교차하는 여정

 

중국 드라마 〈주옥의 여인(주렴옥막)〉의 10화부터 16화까지의 내용을 스포일러 포함하여 정리해보려 합니다.
연자경과 단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깊어지고, 과거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며 이야기가 훨씬 더 흥미로워지는 구간입니다. 
스포 주의하시고 함께 살펴볼까요?

 

 

줄거리

10화

연씨 상단의 보석이 비공개 관매로 경매에 부쳐집니다. 단오는 최씨 가문이 낙찰받도록 경매가를 끌어올려 그들이 물품을 손에 넣게 하지만, 낙찰된 물건들이 모두 쓸모없는 것임을 알고 당황합니다. 이는 위 회계장과 연자경이 최씨 가문을 속이기 위해 꾸민 계략이었습니다. 단오의 공을 높이 평가한 연자경은 그녀를 상단의 총괄장으로 임명합니다.

 

11화

장진연에게서 친어머니 팔부인의 유품인 양피지를 받은 단오는 그 속의 글과 그림의 의미를 파악하려 애씁니다. 연자경에게 양주 연씨 가문에 대해 묻지만, 그는 연씨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했다고만 말할 뿐입니다. 한편, 장진연은 최씨 가문이 매년 소주 월가에 공납용 진주 10량을 바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소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단오와 우연히 만나, 양주 연씨 가문이 사실 최씨 진주장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사실을 단오에게 알려 줍니다.

 

12화

연자경은 단오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단검을 선물하고 훈련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그는 단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싶은 강한 마음을 느끼며 자주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편, 옥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옥관음'이라 불리는 월운수는 월 족장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는 혼인 예물을 마련하기 위해 딸을 이용하려 합니다. 연자경은 월운수가 지닌 옥 목걸이를 보고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일 것이라 확신하며 월가에 청혼서를 보냅니다.

 

13화

월족장으로부터 자신의 여동생은 이미 죽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연자경. 그는 깊은 슬픔에 빠지고, 단오는 그런 그를 위로합니다. 한편, 욱시의 비천상을 통해 단오는 자신이 가진 혈주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연자경은 욱시가 연씨 상단의 수석 장인이자 단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단오는 연자경이 처음부터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동을 해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진실을 알게 된 단오는 연자경과 함께 서역으로 가 복수를 다짐합니다.

 

14화

연자경은 점점 깊어지는 단오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차 마시는 법, 보석 구별, 활쏘기를 가르치며 점점 애틋한 시선을 보냅니다. 한편, 장진연은 인어와 한 서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단오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단오는 그 이야기가 애틋하지만 결국 비극이라며 현실은 다를 것이라고 거절합니다. 월운수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연자경의 여동생 목걸이를 돌려줍니다. 이후 연자경과 단오 일행은 무릉으로 최팔을 만나러 길을 나섭니다.

 

15화

무릉에 도착한 연자경은 팔방각이 이미 다른 세력에 장악되었음을 직감합니다. 여룡도의 독이 든 술임을 알면서도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마신 그는 결국 중독됩니다. 연자경은 상단의 보석을 안전한 곳에 숨긴 뒤 보석이 도난당했다고 소문을 퍼뜨려 팔방각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한편, 연자경은 단오에게 자신이 여룡도에게 8년간 갇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놓고, 단오는 그의 아픈 과거에 마음 아파합니다. 최십구는 연씨 상단의 보석을 차지하려 계략을 꾸미지만, 최팔은 속은 척하며 이를 숨기고 있다가 결국 최십구와 단오 일행을 광산으로 끌고 가 강제 노역을 시킵니다.

 

16화

광산에서 강제 노역 중인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단오 일행과 최십구. 단오는 묶여 있는 연자경을 발견하고, 물에 독이 있음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고 그를 구해냅니다. 한편, 장진연은 팔방각에 갇혀 있던 연씨 상단 일행과 여룡도에게 납치당한 사람들을 찾아내며 최팔공의 죄가 드러나게 됩니다. 연씨 상단의 국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자 하는 장진연은 연자경과 협력하여 여룡도 일당을 소탕하기로 합니다. 연자경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팔방각과 여룡도의 관계를 알아내려 했음을 단오에게 알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단오는 어떤 일이 있어도 연자경 곁을 지키겠다고 맹세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단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모두가 그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단오와 연자경

 

 

마무리 한마디

 합포, 광저우, 소주, 무릉에 이르기까지 연자경의 복수를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면서, 장진연 또한 협력하게 됩니다. 장진연은 양주 연씨 상단의 연꽃 대좌 비천상 수송 사건으로 인해 연씨 가문이 억울하게 멸문지화를 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연자경과 함께 서역으로 가 여룡도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단오는 연자경에게 이제 더는 혼자가 아니라며 자신이 곁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연씨 상단의 사람들 역시 험난한 서역 길에 동참하겠다고 나서면서, 그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해집니다.

 

10화~16화는 정말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복수와 진실, 그리고 사랑의 서사가 인상 깊었어요.

연자경과 단오의 감정선도 점점 깊어지고, 연씨 가문의 억울한 사연도 본격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하죠.

앞으로 서역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복수극과, 단오의 성장 그리고 연자경과 단오의 로맨스에도 큰 기대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17화부터의 이야기도 이어서 정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