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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리뷰 공간

[중드] 난홍 (难哄) 1화~18화 줄거리 및 기대평

by 중드여행자 2025. 3. 26.

 

1. 드라마 정보

방영 정보

난홍(难哄)은 죽이(竹已)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025년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2025218일부터 중국의 유쿠(YOUKU)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습니다.

 

드라마 제목 및 의미

난홍(难哄)은 중국어로 "달래기 어렵다", "위로하기 힘들다"는 뜻을 지닙니다.

영어 제목 'The First Frost''첫 서리'를 의미하며, 이는 주인공 원이판의 애칭으로 원솽장(温霜降)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녀가 상강(霜降, 첫 서리 시기)에 태어났기에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연관 드라마

난홍은 드라마 투투장부주(偷偷藏不住)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극 중에서 투투장부주의 등장인물 쌍즈와 돤자쉬가 등장해 두 작품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를 더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원이판(温以凡):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재혼 후 삼촌 댁과 할머니 댁을 오가며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로 인해 몽유병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쌍옌(桑延):

고등학교 시절부터 원이판을 짝사랑해왔으며, 현재는 '초과근무'라는 술집의 사장이자 게임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합니다.

 

쌍옌 백경정, 원이판 장약남 (출처:나무위키)

 

2. 줄거리

 

드라마는 원이판과 쌍옌이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8년 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원이판은 아버지를 잃은 후 가정 형편으로 인해 베이위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베이위의 추억의 국수 가게에서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그들은 난우대학교에 함께 진학하기로 약속했지만, 원이판은 갑자기 이허대학교로 가게 되면서 쌍옌과 이별하게 됩니다. 원이판은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지 못해 오해를 남겼고, 쌍옌은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원이판이 있는 이허로 가 그녀 몰래 지켜보기도 합니다.

 

8년 후

원이판은 난우TV의 기자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 중쓰치아오와 함께 새로 생긴 술집 초과근무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사장인 쌍옌과 재회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면서도 모르는 척 지나칩니다.

 

그즈음 원이판은 룸메이트와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거처를 찾게 되는데, 우연히 쌍옌과 같은 집에서 살게 되면서 동거 생활이 시작됩니다. 쌍옌은 겉으로는 무심한 듯 행동하지만, 원이판을 세심하게 챙기며 그녀를 향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새해를 혼자 보낼 그녀를 위해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두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죽을 끓여주는 등 그의 따뜻한 마음이 점차 드러납니다. 겉으로는 냉랭한 듯 무심하게 말하지만 그 속에는 쌍옌의 세심한 배려와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원이판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몽유병을 앓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를 만나고 온 후 증세가 심해지자, 쌍옌은 이를 눈치채고 걱정합니다. 그는 그녀가 다치지 않도록 집안 곳곳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며 배려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원이판은 점점 쌍옌에게 의지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도 한층 깊어집니다.

 

쌍옌은 원이판의 생일을 챙기며 더욱 가까워집니다. 이에 원이판도 그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약속하지만, 갑작스러운 산사태 현장 취재로 인해 베이위로 떠나게 됩니다. 원이판은 추억의 국수 가게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그녀를 찾아온 쌍옌에게 마침내 자신이 먼저 고백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고백하는 원이판

 

3. 기대평

 

쌍옌과 원이판의 관계 발전

 

8년 동안 원이판은 쌍옌을 떠난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녀에게 상처를 준 일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쌍옌을 잊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늘 그녀를 그리워했죠.

 

하지만 재회한 후, 우연히 동거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쌍옌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하려 하고, 원이판 역시 쌍옌과 동거인 이상의 감정을 버리고 경계를 하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원이판의 태도에 쌍옌은 씁쓸함과 상처를 감추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쌍옌은 조금씩 깨닫기 시작합니다. 원이판도 그 나름의 상처를 안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만의 아픔에 몰두하다 보니 원이판의 진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요.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원이판은 쌍옌의 세심한 배려와 자신을 위하는 행동들을 차츰 깨닫고, 그런 그의 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두운 사랑 이야기 속에서의 희망

 

난홍은 단순히 밝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기에, 원이판의 상처와 갈등으로 분위기가 꽤 무겁고,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고통스럽고 복잡한 감정선으로 얽혀 있습니다. 원이판이 어쩔 수 없이 쌍옌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 이유를 생각하면, 그들의 관계가 다시 깊어지는 과정은 정말 가슴 아프고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단순히 사랑하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것을 넘어서,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결국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복한 결말로 이끌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네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갈지, 그들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관계의 깊이가 다채로워지는 만큼, 이 드라마가 끝까지 진지하고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며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