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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리뷰 공간

숏드라마 《풍화감》: 복수의 혼례 리뷰

by 중드여행자 202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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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전생, 그 끝에 피어난 사랑과 복수

회귀물을 좋아한다면 놓치기 아까운 6부작 숏드라마

 

장르: 로맨스 · 복수 · 회귀

회차: 6(회당 30~40)

주연: 동자범, 갈흠이, 왕택헌, 주미미

감상 포인트: 영화 같은 연출, 빠른 전개, 짧고 강렬한 회귀 로맨스

 


 

풍화감

1. 사랑의 배신, 첫 번째 회귀

 

온가의 귀한 딸 온완은 병권을 지닌 가문의 중심 인물.

하지만 혼례식 당일, 정혼자 소현경의 배신으로 가문이 멸문하고 그녀도 죽음을 맞는다.

 

죽음 끝에서 눈을 뜬 온완.

비극이 시작되기 전으로 되돌아왔음을 깨닫고 이번 생엔 반드시 복수하리라 결심한다.

 

 

2. 소신, 그는 적인가 아군인가?

 

회귀 후 온완 앞에 나타난 수상한 인물 소신(녕왕).

이번 생엔, 반드시 널 지키겠다.”

 

그러나 믿음이 싹트기도 전에 소신의 칼에 쓰러진 온완.

다시 깨어난 그녀는 그의 진심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혼례 당일, 진짜 범인은 소신이 아니라 변장한 탁유였음이 밝혀지고,

그 순간부터 두 사람 사이엔 묘한 신뢰가 생겨난다.

 

 

3. 피어나는 감정, 멈출 수 없는 복수

 

시간이 흐르며 온완은 소신에게 마음이 기울지만,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감정을 억누른다.

 

마침내 모든 사건의 배후가 태자 소형임이 드러난다.

증거를 찾는 과정에서 소신은 태자의 칼에 맞아 죽고,

온완은 전생의 모든 기억을 떠올린 채 그를 따라 죽음을 택한다.

 

 

4. 세 번째 전생, 더 치열해진 싸움

 

다시 태어난 온완과 소신은 이번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태자에게 맞서기로 한다.

하지만 태자 소형 역시 전생의 기억을 품은 채 더 강력한 존재로 돌아온다.

 

그는 온완의 숙부를 인질로 혼인을 요구하고,

그 과정에서 온완은 태자 또한 회귀자임을 알아차린다.

 

결국 둘은 손승의 도움으로 태자의 모반 증거를 확보해

독주로 그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5. 옥황의 비밀과 마지막 선택

 

소신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옥황을 세 번 사용한 대가로 생을 마감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한 건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온완의 평안이었다.

 

그 여인이 평생 평안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세 번의 회귀는 그의 혼마저 흩어지게 했다.

 

온완은 꼬마 선녀에게서 마지막 희망을 듣는다.

“3년 후에도 누군가 소신을 기억한다면, 그는 돌아올 수 있어요.”

 

그를 잊지 않기 위해 화본(그림책)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남기고,

기적처럼 소신은 돌아오지만 그녀의 기억은 사라진 상태.

온완은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겠다며 다시 그를 향해 걸어간다.

 


에피소드 1 보기

 

짧지만 강렬한 회귀 로맨스

 

풍화감은 단 6화에 삼생삼세의 애절함과 복수극의 쾌감을 모두 담아낸다.

 

회귀물 특유의 전생 기억과 반복되는 시간

주인공들의 점층적으로 깊어지는 감정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복수의 이야기

 

특히 이번 생에는 꼭 너를 지키겠다는 소신의 대사는 긴 여운을 남긴다.

 

 

이런 분께 추천

 

회귀·전생·복수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

짧지만 몰입감 있는 작품을 찾는 분

영화 같은 영상미와 진한 감정을 즐기는 분

 

 

 

 

(출처:티빙, 망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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